김명배시인의 신서정시

[스크랩] 山村·1 / 김명배

신서정시 2018. 2. 4. 16:43

 



   山村·1

 

김명배

 



광녀가 묵고 간 폐가
마당귀에
흙발로 서서 웃는 해바라기
고개 돌리고 있다.
산감이 익어가는 가을
한나절 내내
개가 짖는다.

출처 : 시인나라
글쓴이 : 솔로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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