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배시인의 영상시
[스크랩] 새·1 / 김명배
신서정시
2018. 4. 2. 19:05
새·1 / 김명배
내버려 두었더니
울었다.
새장 속의 새는
세상사는 법을 알았다.
새장 속에
세상을 가져와 살면
세상이
새장 속에 들어온다.
내버려 두었더니
먹었다.
출처 : 시인나라
글쓴이 : 솔로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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