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님 이진학 시집 봄 / 이진학 신서정시 2019. 4. 8. 10:40 봄 / 이진학창을 열고혼자 앉아 있으면봄볕 속삭이는 소리 들리네요.여린 생명의 작은웃음소리 들리네요.고개를 들어하늘을 보고 싶은날봄같이 사시다가봄같이 떠나신 어머니품에 맴돌던 향기가나를 감싸 안네요.이럴 때 꽃망울이 맺히고꽃이 피는 건가요.짜릿해집니다누가 나를 유혹하지 않아도오늘은 봄옷으로 갈아입고외출 한 번 해야겠네요.백발의 봄 아시나요?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