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배시인의 신서정시

[스크랩] 7월 / 김명배

신서정시 2018. 2. 2. 21:31

7월

 

         김명배

 

 

자식을 앞세우고 남은

7월은

에밀레 에밀레 하얀 울음.

 

나는

너무 쉽게 울지만

너는 그렇게 울지 마라

 

어디선가

부처로 태어날

돌 하나가

시방 막 작은

맥박을 시작한다. 

출처 : 시인나라
글쓴이 : 솔로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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