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명배시인의 영상시

오월편지 / 김명배




김명배 시인은 1973년 <현대시학> 추천으로 등단,

 시집 『청동색 음성』, 『둘째의 공간』을 비롯해

『발 그리기』까지 모두 11권의 작품집을 내면서

40여 년의 교직과 37년 문단 활동을 해온 시인으로

 이번 수상 작품집 『발 그리기』는 “낭만적,

달 꿈, 허튼소리, 산새” 등 4부의 소주제로

나누어 흔히 지나치기 쉬운 일상의 한 단면에서도

사람냄새가 물씬 나는 놀라운 삶의 의미를 천착하고 있다.

 

마치 잠언서를 읽듯 살아온 연 치만큼 잔잔하고도

철학 성 높은 내용을 명징한 언어로 압축,

형상화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시인 김명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