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品․D / 김명배
개 몇 마리가
골목길에 모여서
나를
훔쳐본다
내 얼굴에
사잣밥이 묻었다
中國집 璧에나
旅館房 구석에
미이라가 된
밥풀
타동네
개 몇 마리가
그들 속에 섞인다
귀신을 보는 눈
동자에
파아랗게 살아나는 神位
神位들
개 몇 마리가
골목에 모여서
나를
훔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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