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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배詩 해설 및 평론

시감상 - (723) 김명배의 ‘콩과 팥’/ 시인 양수창 https://blog.naver.com/lcm531012/223304188037 시감상 - (723) 김명배의 ‘콩과 팥’/ 시인 양수창 니가 팥을 콩이라 하면 나는 그대로 팥이 콩이고 니가 콩을 팥이라 하면 나는 그대로 콩이 팥이고 그러면 ... blog.naver.com 더보기
시감상 - (712) 김명배의 ‘노을’/ 시인 양수창 https://blog.naver.com/lcm531012/223266085530 시감상 - (712) 김명배의 ‘노을’/ 시인 양수창 왜 우리는 얼굴을 붉히니, 왜 우리는 얼굴빛을 바꾸니, 우리는 무엇이니. ―김명배, 「노을」 전문, 제6시... blog.naver.com 더보기
시감상 - (691) 김명배의 ‘아기바람’/ 시인 양수창 https://blog.naver.com/lcm531012/223206485407 시감상 - (691) 김명배의 ‘아기바람’/ 시인 양수창 고장난 내 심장을 뛰게 하는 게 무엇인지 아니. 꽃신 신고 걸음마 배우는 그 위태위태한 첫 나들이. 넘어질... blog.naver.com 더보기
시감상 - (702) 김명배의 ‘책을 읽고 있는 아내’/ 시인 양수창 https://blog.naver.com/lcm531012/223233309740 시감상 - (702) 김명배의 ‘책을 읽고 있는 아내’/ 시인 양수창 아내의 옆자리에 앉아 있는 고독을 본다. 반백이다. 나 혼자 있을 때는 내 옆자리에 와 앉고, 아내와 둘이 ... blog.naver.com 더보기
詩 속의 詩를 만나다 더보기
콩과 팥 / 해설 양수창 더보기
김송배의 시 읽기 3. / 김명배 [바람은 왜] 이 달의 시 한 편-김송배의 시 읽기 3. 바람은 왜 / 김 명 배 바람은 왜 나무 위에 집을 짓고 살까 날개가 있기 때문일까 사람보다 높은 곳에 마음 두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보다 먼 곳에 마음 두고 있기 때문이다 거기가 어디일까 누가 살고 있을까 바람은 왜 나무 위에 집을 짓고 살까 날개가 있기 때문일까 (『心象』 2012년 2월호) 김명배 시인의 시편들은 우선 짧아서 좋다. 비교적 간명(簡明)하면서도 깊은 사유(思惟)의 골짜기를 헤매게 하는 마력이 있다. 시는 이처럼 언어의 함축에서 차원높게 잠재한 진실의 이미지나 의미를 추출하는 멋이 있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김명배 시인은 평소에 언어의 절약이라는 시의 본령(本領)을 항상 염두에 두고 창작하는 특징을 엿보게 한다. 이는 우리 시가 추구하려는 위의(.. 더보기
산 59번지에 산 59번지에 - 허튼 소리 김명배(1932~ ) 빗물이 길을 잃는다 어디로 가야 하나 그 길이 생각나지 않는다 몇 시쯤 됐을까 세상은 비에 젖은 낡은 신문지 아주 오래된 속보 어디로 가야 하나 길은 하나면 되지 싶은데 그만하면 많은 길이지 싶은데 너를 돌아가는 길 그 길이 생각나지 않는다 빗물이 길을 잃는다 어디로 가야 하나 눈을 감아도 생각나지 않는다 비가 내린다 산성동 산 59번지에 비가 내린다. [시평] 우리네 삶이 어디 분명한 방향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아마도 분명한 인생의 방향을 설정해 놓고 매일 매일을 그 방향에 따라 계획적으로 사는 사람은 몇 되지를 않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내심 깊은 곳에는 ‘어디로 가야 하나’라는 생각의 갈피가 늘 자리하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세상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