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 김명배
불이 있었네,
中心에
불이 있었네.
이 불을
나누어 가진 사람들,
代代로 가슴속에
불을 감추고
中心을 만들었네.
그리고
孕胎했네.
청청한 두 눈을
孕胎했네
헤아릴 수 없는 깊이에서
태어나는
빛,
당신의 눈에 켜진
사랑의 빛,
나는 보았네,
당신의 中心에서
아프게 아프게 보았네.
출처 : 시인나라
글쓴이 : 솔로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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