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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배시인의 신서정시

7月 / 김명배

7月 / 김명배


자식을 앞세우고 남은
7月은
에밀레 에밀레 하얀 울음.

나는
너무 쉽게 울지만
너는 그렇게 울지 마라.

어디선가
부처로 태어날
돌 하나가
시방 막 작은
맥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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