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村·1
김명배
광녀가 묵고 간 폐가
마당귀에
흙발로 서서 웃는 해바라기
고개 돌리고 있다.
산감이 익어가는 가을
한나절 내내
개가 짖는다.
출처 : 시인나라
글쓴이 : 솔로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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