暮 / 김명배
한숨 자고나니
산이 온통 단풍일세.
나는 왔느냐,
또 한세상 살고.
차 한 잔 들고나니
세상이 다 눈뿐일세.
나는 왔느냐,
정말, 나는 왔느냐.
배 타러 가세,
밤배 타러 가세.
출처 : 시인나라
글쓴이 : 솔로몬 원글보기
메모 :
'김명배시인의 영상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가을 산책 / 김명배 (0) | 2018.11.15 |
---|---|
[스크랩] 가을 한나절 / 김명배 (0) | 2018.11.05 |
[스크랩] 작품•C / 김명배 (0) | 2018.10.04 |
[스크랩] 콩과 팥 / 김명배 (0) | 2018.09.25 |
[스크랩] 서울까치소리10 / 김명배 (0) | 2018.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