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침 단풍 / 이진학 아침 단풍 / 이진학 안개가 있는 가을 아침 단풍 속으로 걸어가면 곱게 물드는 마음 구름이 되어 하늘로 날아갑니다. 아내가 아닌 여자로 그이와 함께 나누는 휴게소의 커피 한 잔이 따끈합니다. 가을 하늘이 얼굴을 붉히고 서 있습니다. 단풍은 소녀처럼 수줍은 비밀을 가졌나 봅니다. 더보기 코스모스 / 김명배 코스모스 / 김명배 가을바람은 미운 일곱 살, 치마 속으로 숨는 아이. 코스모스 춤이나 추게 할까, 꽃도장 찍어 줄까. 遠景 속으로 떠나갔다가 遠景 속으로 돌아온 아이야, 나 혼자 스스럽다. 코스모스 꽃도장 찍어 줄까, 춤이나 추게 할까. 가을바람은 미운 일곱 살. 더보기 영상 12도 / 김명배 영상 12도 / 김명배 우리집 온도계는 30도 안됐는데 벌써부터 고집불통입니다. 한겨울 강추위에도 영상 12도이고 삼복더위에도 영상 12도입니다. 적정 실내온도 최저 영상 18도보다 늘 낮게 잡고 살아온 세월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저놈까지 왜 나를 닮아서 고집불통인지 알 수 없습니.. 더보기 창窓 / 김명배 창窓 / 김명배 바람이더니 구름이더니 오늘은 비 비에 젖은 너의 얼굴이더니, 달이더니 별이더니 오늘밤은 빈 하늘 하늘을 끌고 가는 외기러기더니, 낙엽이더라 눈이더라 멀리 떠나 버리는 너의 옆모습이더라. 영혼이 둘로 갈라지는 이별, 그 맑디맑은 아픔이더라. 눈물이더라. 더보기 작은 고독·1 / 김명배 작은 고독·1 / 김명배 거울에 비치지 않는 어릿광대 가만히 있으면 발가락을 씹기도 하고 머리를 쪼기도 하는 너, 책을 읽고 있으면 손으로 눈을 가리고 무게로 어깨에 매달리는 너, 너는 누구니. 늘 내게로 와서 나를 요구하는 작은 고독 너, 거울에 비치지 않는 어릿광대. 더보기 제2회 의제헌 김명배문학상 시상식 사진 2019년 10월 3일(목) 낮12시, 천안역지하도상가 대회의실에서 제2회 의제헌김명배문학상 시상식이 있었다. 대상 우진용 시인, 작품상 이재봉 시인 더보기 금강일보에 나온 의제헌 김명배문학상 시상식 기사 금강일보에 의제헌 김명배문학상 시상식 기사가 나왔습니다.http://www.g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707464#0BJz 대상에 우진용 ‘오래된 해후’, 작품상에 이재봉 ‘김씨’ - 금강일보제2회 의제헌 김명배문학상 대상에 우진용 시인의 ‘오래된 해후’, 작품상에 이재봉 시인의 ‘김씨’가 선.. 더보기 제2회 의제헌 김명배문학상 수상자 발표 기사 http://www.cailbo.com/sub_read.html?uid=64274 제2회 의제헌 김명배문학상 시상식 편집부 의제헌 김명배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양수창)에서는 2019년 10월 3일(목) 정오, 천안에서 교통이 가장 편리한 곳, 천안역지하도상가 만남의광장 대회의실에서 제2회 의제헌 김명배문학상 시상식을 거행한다. .. 더보기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