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木川川 木川川 金明培 아우내 장날 새벽, 木川川을 건너서 외딴집 과부 꿈 팔러 간다. 木川川에 몸을 씻는 애기부처 자갈 틈에 앉아서 왜 웃는가, 왜 웃는가. [출처] 목천천 / 김명배|작성자 한결 더보기 김명배金明培キンミョンベ(작별) 김명배金明培キンミョンベ 別離 わたしの時間は流れる川水ではなく わたしの體の中に積る 百年雪です。 それで わたしが死んで麻の衣をまとい 地中に 埋められたり火に投げられても わたしの體の中の百年雪がすっかり 解け去る時まで かちかちと時計の音を立てることで.. 더보기 박꽃 / 이진학 박꽃 / 이진학 어머니 젖줄처럼 뻗어가는 박 넝쿨 박꽃은 환한 대낮에는 눈을 감아버리고 밤이면 보송보송한 얼굴로 눈을 뜹니다. 태초의 인연을 찾아서 뻗어가는 박 넝쿨 별자리에 안겨서 속살 희디 흰 꽃을 피웁니다. 수줍은 말씀을 피웁니다. 더보기 제2회 의제헌 김명배문학대상 모집 더보기 외딴집 서정 / 김명배 외딴집 서정 / 김명배 굴뚝새가 놀다 가는 외딴집 텅 비어 있다. 토담 벽에 매달린 마늘 한 집 절구와 절구공이 그리고 아주 오래된 정물 하나 낮잠 속에 묻혀 있다. 아무도 없는 게 아니다. 어쩌다 가끔 아주 가끔씩 꼼지락거리는 은백색 정물이 `뉴시유` 하고 걸어 나올 것 같다. 누가 버.. 더보기 휴식 / 김명배 휴식 / 김명배 멍하니 그냥 앉아 있을 때가 있다. 신발을 벗고 양말까지 벗은 이 편안함, 외로움이 오히려 편안하다. 라디오를 켜 놓고 듣지 않을 때가 있다. 멍하니 그냥 앉아 있기가 편안하기 때문이다. 아직, 예정에는 없지만 말하지 않고 듣지 않고. 더보기 일출 / 김명배 일출 / 김명배 파도가 널더러 뭐라더냐. 이리 오라더냐. 저리 가라더냐. 그리고 그 다음은 뭐라더냐. 바다로 나아가 돌아오지 않는 너 파도가 널더러 뭐라더냐. 그리고 그 다음은 뭐라더냐. 묻지 마라, 바다는 아직 니가 있으므로 불타고 있느니. 더보기 새싹들 / 이진학 새싹들 / 이진학오월의 싱그러운 햇살에자라는 새싹들푸른 동산에마음껏 달리며 꿈을 마시고대를 이을 꿈나무들어서 자라삼천리 방방곡곡마다 울창한 새싹들어서 자라 큰 나무 되어이 나라에 꿈나무들기둥이 되어라. 더보기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63 다음